비상계엄사태를 겪으면서 우리 현대사나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데요. <br /> <br />5.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아픈 과거사를 기억하기 위한 공연들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광연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980년 5월 17일 중국집 춘래원, <br /> <br />짬뽕과 탕수육 주문을 받은 배달원 만식이 철가방을 들고 나갑니다. <br /> <br />배달 도중에 공짜로 음식을 달라는 군인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고 광주 도심은 서서히 혼란에 휩싸입니다. <br /> <br />5.18 민주화운동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접근한 최초의 연극인 '짬봉'은 평범한 사람들이 지킨 민주주의를 조명합니다. <br /> <br />[최재섭/연극 [짬뽕] 주연 : 대단한 역사인식이나 민주시민의식을 가지고 출발하는 작품은 아닙니다. 내 가족, 내 이웃을 지키기 위한 작은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소시민의 저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.] <br /> <br />20세기 영국의 대표적인 작곡가 벤자민 브리튼의 작품을 번안한 오페라 '섬진강 나루'도 한반도에서 무명인으로 산화한 이들을 위로합니다. <br /> <br />1997년 초연한 이 작품은 이번엔 '4월 제주가 5월 광주에게 길을 묻는다'는 새로운 해석에 판소리와 씻김굿이 어우러집니다. <br /> <br />'안중근'과 '나비의 꿈' 등 100여 편을 연출한 장수동 서울오페라앙상블 대표가 예술감독을 맡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월 정신을 클래식 선율에 실어 역사적 상처 그 너머의 치유를 모색하는 공연도 관객을 만납니다. <br /> <br />[이병욱/광주시향 예술감독 : 민주화운동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분들은 광주 시민의 형제들이라 생각합니다. 그래서 아르보 패르트의 형제들이란 곡이 이번 정기 연주회에 맞는다고 생각을 했고요.] <br /> <br />인간의 고통과 구원, 삶과 죽음이란 거대한 주제를 오케스트라 언어로 풀어냅니다. <br /> <br />YTN 이광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오훤슬기 <br />화면제공 : 극단 산,서울오페라앙상블, 광주시립교향악단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광연 (kyle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505172256499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