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럽의 게임 회사들이 최근 독창적인 작품들로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랜 역사와 문화를 게임에 녹여내 전 세계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으며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심관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매년 특정 숫자를 그려 해당 나이의 사람들을 소멸시키는 거인 화가 '페인트리스'. <br /> <br />이 불가사의한 존재를 막기 위해 '33 원정대'가 불가능에 가까운 여정을 떠납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에서 만든 이 게임은 출시 후 3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벨 에포크 시대 프랑스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 게임은 프랑스 대통령이 직접 SNS에 댓글을 달아 극찬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체코 게임사가 개발한 15세기 보헤미아 왕국 배경의 역사 액션 RPG는 출시 하루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됐습니다. <br /> <br />판타지 요소 없이 중세 유럽의 실제 생활과 전투를 현실적으로 구현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인디 게임사가 지난해 출시한 공포 게임은 권위 있는 게임 시상식에서 3개 부문을 수상하며 인디게임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 게임 산업은 2024년 기준, 전 세계 게임 시장의 약 27%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북미, 아시아와 함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엽 / 순천향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 : 단순히 게임을 재미있는 존재가 아니라 좀 더 생각할 수 있는 예술적인 미디어로 바라보고 있는 지점이 유럽 게임이 갖는 북미·아시아 게임과의 차별점이 아닌가…] <br /> <br />유럽 게임들이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풍부한 문화적 배경을 앞세워 연달아 큰 성공을 거두며 게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심관흠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심관흠 (shimg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5_2025051804381627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