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잠시 뒤 뉴스A가 끝나고 첫 대선주자 TV 토론이 진행됩니다. <br> <br>경제 분야를 주제로 격돌하는데요. <br> <br>미리보는 후보들의 토론 전략, 김설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21대 대선 주자들의 첫 TV토론 주제는 '경제'입니다. <br> <br>먼저,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토론을 시작합니다. <br><br>최근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AI 세계 3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과 함께, 안정적인 국정 운영 능력을 강조할 방침입니다.<br><br>[조승래 /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(지난 16일)] <br>"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안정적인 국정 운영 능력과 국민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줄 생각입니다" <br> <br>'준비된 대통령' 이미지를 강조하겠다는 겁니다.<br> <br>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행정 성과를 내세워 이번 TV토론을 지지율 반등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. <br><br>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는 "김 후보의 청렴한 삶에 대해선 잘 알지만 뭘 이뤘는지는 모르는 것 같다"며 "경기도지사 시절 업적을 이야기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이 후보와 같은 경기도지사 경력을 가진 만큼 행정가적 우월함을 부각하겠다는 겁니다. <br><br>또 이 후보의 '지역화폐' 확대 공약을 포퓰리즘으로 규정하며 맹공을 펼칠 예정입니다.<br><br>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복지·경제 분야에서의 이재명 후보의 허점을,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을 동시에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는 진보정당 후보로서 분배 중심의 경제 공약을 내놓을 예정입니다. <br><br>TV토론에 나서는 후보는 4명으로,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국회 의석수, 여론조사 지지율 등을 반영한 결과입니다.<br> <br>두 번째 TV토론회는 오는 23일 '사회 갈등 극복'을 주제로 열립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설혜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태희<br /><br /><br />김설혜 기자 sulhye87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