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백악관 충돌 이후 처음 만나 전쟁 상황에 대해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푸틴은 우크라이나 비군사화 같은 무리한 요구를 하며 공세를 강화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 통화가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백악관에서 충돌했던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, <br /> <br />[J.D. 밴스 / 미국 부통령(지난 2월) : 미국 대통령 집무실에 와서 우크라이나의 파괴를 막으려는 미 행정부를 공격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.] <br /> <br />언쟁 이후 다시 만난 두 사람은 대러시아 제재와 이스탄불 평화 회담, 포로 교환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젤렌스키는 "러시아가 의사 결정 권한이 없는 하위 대표단을 보냈다"며 "가능한 한 빠른, 완전하고 무조건적인 휴전"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방문 당시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미국 국민의 지지와 리더십에 감사의 뜻도 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9일, 푸틴 러시아 대통령, 젤렌스키와 순차 전화 통화를 하고 3년 3개월째 이어진 전쟁을 멈추기 위한 중재 협상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포기와 비군사화, 친서방 정권 퇴진을 주장하고 있어 중재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블라디미르 푸틴 / 러시아 대통령 : 위기의 원인을 제거하고,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조건을 조성하며, 러시아의 안보를 보장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가하며 주도권 잡기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 외교 초반에 보인 친러 성향에서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푸틴과의 통화에서 변화를 끌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1906232801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