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시흥시에서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달아난 50대 중국인 남성이 저지른 범행으로 보고 추적중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신귀혜 기자, 사건 경위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화면으로 사건 현장 보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편의점 앞으로 경찰차 한 대가 서 있고 경찰관들이 오갑니다. <br /> <br />뒤로는 구급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보입니다. <br /> <br />흉기 난동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소방이 출동한 건데,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은 그사이 차를 타고 도주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오전 9시 반쯤 경기 시흥 정왕동 편의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50대 중국인 남성 A 씨가 60대 여성인 편의점주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. <br /> <br />업주는 배와 목 부분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, A 씨는 경찰이 출동하기 전 차를 타고 도주했습니다. <br /> <br />낮 1시 20분쯤에는 편의점에서 조금 떨어진 탁구장 주차장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배를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 밖에도 중국인 형제 2명이 편의점 인근의 서로 다른 주택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가운데 형은 오전 11시쯤 A 씨의 집에서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선 편의점 사건을 접수한 경찰이 A 씨의 집을 찾아갔다가 발견한 건데, 숨진 지 시일이 꽤 지나 부패한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동생은 오후 2시쯤 A 씨 집에서 300m 정도 떨어진 자신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4건의 범행 모두 A 씨가 저지른 것으로 보고 경찰 기동대 등을 동원해 행적을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A 씨와 편의점 업주가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공개수배로 전환하고, 전 시도경찰청에 대비령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9183820931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