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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발 서기로 노화 측정…60대는 몇 초?

2025-05-19 6,53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한 발로 얼마나 오래 서 있느냐에 따라 노화 정도를 측정할 수 있다는연구 결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. <br> <br>나이대별로 어느정도 버텨야 '건강하다' 볼 수 있을까요? <br> <br>정성원 기자가 알려드립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화창한 날씨에 공원에서 걷기 운동을 하는 어르신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[김준성 / 서울 동작구(80대)] <br>"매일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산행 내지는 공원에 와서 걷기를 하거든요. 건강을 위해서." <br> <br>그런데, 노화 정도를 알려주는 척도로 걷기 능력이나 근력보다 균형 감각을 체크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. <br><br>미국의 의료기관에서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발로 얼마나 오랫동안 서 있는지를 연구했는데, 나이가 들수록 버티는 시간이 짧았습니다.<br><br>어르신들께 한발 서기를 요청해봤습니다. <br> <br>80대는 10초 가까이, 70대는 20초 이상을, 60대는 30초 넘게 한발로 서 있었습니다. <br> <br>모두 본인 연령대 수준의 균형 감각을 갖추고 있는 겁니다.<br> <br>[박평식 / 서울 영등포구(60대)] <br>"이런 운동은 처음 해봤는데, 건강 체크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" <br><br>몸의 균형을 유지하려면 귓속에서 평형을 잡아주는 전정기관과 함께  근육, 신경계, 관절이 모두 기능을 해야 하는 만큼 어느 한곳이라도 노화로 기능이 떨어지면 균형을 잡기 힘들어집니다. <br> <br>연구진은 "한 발로 5초 이상 설 수 없다면 의사를 찾아가야 한다"며 평소에도 한발서기 운동을 하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성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정성원 기자 jungsw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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