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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공의 추가모집 허용..."또다시 의료계에 특혜" / YTN

2025-05-19 112 Dailymotion

의료계의 요구대로 내년도 의대 정원을 다시 줄인 정부가 이번엔 전공의 복귀의 문을 열어주기로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병역 특례와 기존 수련병원 복귀 등의 조건을 수용하며 이달 말까지 추가모집을 허용하기로 했는데,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복귀를 선택할지는 미지수입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년 연속 전문의 배출 파행 사태를 막아야 한다는 의료계 단체의 건의에 정부가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모집은 이번 달 말까지고, 수련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 돌아오면 레지던트 3·4년차는 내년 2월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수련을 마칠 때까지 군 입대가 유예되는 건 물론, <br /> <br />원래는 사직 후 1년 안에 같은 병원, 과목 복귀를 제한하지만, 이번 복귀자에겐 예외적으로 이 규정을 두지 않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의대생 수업 거부에도 의대 모집 인원을 동결한 데 이어, 전공의 모집에서도 기존 원칙을 깬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도 봐주기 논란, 특혜 시비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복지부는 전공의 복귀 의사 확인을 위한 의료계의 자체적 조사에서 상당수 전공의의 복귀 의사를 확인했다며,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필수 의료 패키지 재논의나 군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의 조건 충족 시 복귀하겠다는 전공의들이 많은 것과 관련해서는 <br /> <br />이미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진행하고, 기존에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가운데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는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들어 보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복귀할지는 불분명합니다. <br /> <br />모집 기간 연장과 한 번의 추가 모집을 거치고도 올해 수련 중인 전공의는 의정 갈등 이전의 12%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192230249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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