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 15일부터 토네이도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미국 중서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지금까지 최소 28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앤디 베셔 켄터키 주지사는 특히 주말부터 피해가 커지면서, 이번 폭풍 관련 사망자가 19명으로 늘었고, 다쳐서 위독한 상태인 사람도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중 한 명은 소방관이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지역에도 치명적인 토네이도를 동반한 폭풍이 닥치면서 5명이 사망했고 스콧 카운티에서 2명이 숨지는 등 최소 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미 국립기상청은 16일 오후 이 지역에 토네이도 경보가 발령됐고 실제 7∼8분간 토네이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, 풍속이 시속 100마일(약 160km)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카라 스펜서 세인트루이스 시장은 건물 5천여 채가 피해를 입었고, 수십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주리 중부에는 19일 아침까지도 큰 우박이 내리고 강풍이 불 우려가 있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버지니아주에서도 뇌우와 강풍의 영향으로 부러진 나무가 자동차를 덮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숨졌다고 주 당국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주리·켄터키·일리노이주 주지사들과 논의한 뒤 "심각한 토네이도와 폭풍 피해에 대한 연방 차원의 자원과 조처를 제공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영진 (yj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19164023983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