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연이틀 서울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 서남권을 훑은 김 후보는 현재 한강 남부 벨트로 이동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근처 유세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현장 분위기 어떤지 전해주시죠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있는 이곳은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와 석촌호수 사이에 있는 사거리입니다. <br /> <br />지역 주민과 나들이 온 시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장소인 만큼, 국민의힘은 선거전에 열을 올리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잠시 뒤인 오후 3시 50분쯤 연단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직전에 진행한 서초 유세처럼,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며 '반이재명 결집' 필요성을 강조할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'경부선 유세' 강행군을 마친 김 후보는 어제부터 수도권 선거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만큼 공을 들이는 모습인데, 오늘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오전에 강서구와 영등포 등 서남권을 돌면서 호소한 '서민 대통령'입니다. <br /> <br />화곡 전통시장을 방문하고, 영등포구 쪽방촌을 찾아가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살핀 것도 같은 맥락이란 해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두 번째 키워드는 지지층 결집입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오후엔 한강 이남, 특히 당 지지세가 강한 강남권을 다지고 있는데, 오전과 달리 주거지를 중심으로 연설 장소를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 유권자 표심부터 잡은 뒤,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 녹아 있단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선대위도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하루에 지지율을 1%포인트씩 올리는, 이른바 '리트머스 전략'을 펼칠 거란 구상을 밝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수도권과 충청권, 청년층과 40~50대 등을 위한 '맞춤형 공약'을 하루에 하나씩 발표하며 부동층을 잡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선대위는 오늘 여성안전주택인증제 등을 담은 여성 공약과 예술 관련 인프라를 지역 곳곳에 설치하겠다고 한 문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송파 유세 일정을 마친 뒤엔 하남에서 오늘의 마지막 유세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내일도 수도권 일정을 이어가는데, 방송기자클럽이 주최하는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뒤 일산과 김포 등을 훑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캠프 관계자는 특히 동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015453118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