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후보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택했습니다. <br> <br>커피 원가 120원 논란, 아리가토, 셰셰 발언 모두 스스로 재소환하며, 설화 리스크란 지적에도 필요한 말은 하겠다,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. <br> <br>이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유튜브 '델리민주')] <br>"아리가또 고자이마스. 내가 셰셰 했다가…" <br><br>재외 동포들과 대화를 나누던 이재명 후보가 친중 논란이 일었던 '셰셰' 발언을 다시 언급했습니다. <br> <br>반일 외교 노선을 펼거란 일각의 주장도 적극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유튜브 '델리민주')] <br>"제가 일본에 대해서 적대적일 것이다. 이런 선입관들이 있어요. 저 진짜 일본하고 잘 지내고 싶어요." <br><br>'커피 원가 120원' 논란도 맞받아쳤습니다. <br><br>"국민의힘이 '이재명이 자영업자를 폄훼했다'고 떠들고 있다"면서 "용인할 수 없다"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거대 공당이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합니까? 특히 상대의 말을 왜곡하거나 조작해서 하면 그것은 선전포고죠." <br><br>논란을 정면돌파하려는 승부수란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당내에서는 이 후보의 설화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유세 때 연설량을 줄이자는 의견도 제기됐지만, 이 후보는 할 말은 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국민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저는 필요한 말씀은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왜곡 조작이 문제죠." <br><br>하지만 '호텔경제학'과 관련한 토론회 자료집 사진은 "오해의 소지가 있다"며 폐기했습니다. <br><br>한 선대위 관계자는 "설명 과정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가 만들어질 수 있다"며 "이슈 노출량을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" 이라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 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이상원 기자 231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