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/어제 민주당이 지귀연 부장판사가 찍힌 사진을 공개하면서,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룸살롱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지 부장판사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 <br>송정현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지귀연 부장판사가 남성 2명과 어깨동무를 한 사진. <br> <br>대법원은 이 사진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사진에 대한 사실관계 파악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사진이 찍힌 시기와 동석자 신원, 지 판사가 이들과 만난 이유 등에 대한 사실 관계 파악이 시작된 겁니다. <br> <br>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술자리 비용, 계산 주체를 확인하려고 이미 술집 현장조사에도 나선 걸로 전해진 가운데, 지 판사의 해명 청취 절차도 진행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지 판사가 방문한 곳으로 지목된 주점은 민주당의 사진 공개 이후 영업을 멈춘 상태입니다. <br> <br>출입문은 잠겨있고 간판도 보이지 않습니다. <br> <br>이 주점은 여성접객원을 둘 수 없는 '단란주점'으로 신고해 영업해 온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추가 사진 공개 이후 지 부장판사는 침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><br>어제 법정에서 "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"라고 한 이후 추가 입장이나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한편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는 시민단체가 지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송정현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송정현 기자 sso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