몸속 수분, 생존에 필수…건강 상태 확인 가능 <br />피부 부착 센서만으로 몸속 수분 상태 측정 어려워 <br />피부 호흡 이용해 몸속 수분 측정하는 센서 개발 <br />수증기 속도 정밀하게 측정해 수분 상태 확인<br /><br /> <br />사람의 몸에 붙이거나 착용해 생체 정보나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장치를 웨어러블 센서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몸속 수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웨어러블 센서가 개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우리 몸속의 수분은 인간의 생존은 물론 다양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체온이나 혈압과는 달리, 간단한 센서만으로는 몸속의 수분 상태를 측정하기는 어려웠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한미 공동 연구팀이 몸속에 직접적인 투과 없이 피부의 호흡을 이용해 몸속 수분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피부가 숨을 쉴 때 수증기가 드나드는데, 센서가 수증기의 속도를 정밀하게 측정해 수분 상태를 확인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[신재호 / KIST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선임연구원 : 피부에서 나가는 것뿐만 아니라 들어오는 양방향을 측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. 특정 종류의 기체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기체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이 특장점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배터리와 무선통신 기능이 결합돼 유선 연결 없이도 사용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 오랜 시간 지속적인 측정이 가능합니다. <br /> <br />또 수증기뿐만 아니라 인체의 다른 기체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한 질병 정보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[정성민 / KIST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박사후연구원 : 이번 연구는 피부과학, 질병 관리, 환자 관리 그리고 환경안전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기술입니다. 호흡에서 나오는 기체를 모니터링하고 측정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실렸습니다. <br /> <br />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지준성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임늘솔 (sonamu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5_2025052102105542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