타이완의 한 초등학교 주변에서 70대 노인이 몰던 차량이 돌진해 3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경찰은 그제(19일) 오후 4시쯤 타이완 북부 신베이시 싼샤 지역의 초등학교 주변에서 승용차 1대가 건널목을 지나던 학생과 신호 대기 중인 오토바이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차량은 15명을 들이받은 뒤에도 계속 돌진했고, 사고 발생 지점에서 약 150m 떨어진 교통섬과 충돌하고 나서야 멈춰 섰습니다. <br /> <br />가해 차량 운전자는 78살 위 모 씨로 에어백이 터지면서 머리에 찰과상과 오른쪽 다리 골절상을 입었지만,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거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혈액 채취 검사 결과 음주 운전은 아닌 거로 확인됐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임 1년을 맞는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은 피해자들이 입원한 병원을 찾아 위로하고, 사고 수습과 상황 파악을 위한 특별팀 구성을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강정규 (liv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2105290713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