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스피 하락 출발 뒤 낙폭↑…외국인·기관 ’팔자’ <br />코스피 어제보다 1.22% 떨어진 2,593.67로 마감 <br />종가 기준 2,6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9일 이후 처음 <br />코스닥 0.82% 떨어진 717.67로 문 닫아<br /><br /> <br />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우리 증시도 흔들렸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장중 낙폭을 키워 2,600선을 내준 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이형원 기자, 코스피가 2,500대로 마감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코스피는 2,600선을 내준 채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출발부터 내림세로 시작했는데,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 행렬에 나서면서 장중 낙폭을 키웠는데요. <br /> <br />결국, 이를 만회하지 못하고 어제보다 1.22% 떨어진 2,593.67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,600선 아래로 내려간 건 지난 9일 이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도 하락 출발 뒤 내림 폭을 키우면서, 720선을 내줬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보다 0.82% 떨어진 717.67로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우리 증시가 내림세를 보인 이유는 뭔가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미국 국채 금리가 치솟은 건데요.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20년 만기 국채 입찰에서 발행 금리가 5%를 넘어 재작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겁니다. <br /> <br />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여파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대규모 감세 법안이 재정 적자를 키울 거라는 우려가 커진 것도 미국 국채 입찰 부진에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국채 금리 급등에 뉴욕증시도 모두 하락 마감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우리 증시도 하방 압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이형원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형원 (lhw9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52216012734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