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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사카 박람회 뒤덮은 벌레...흥행 우려 속 거듭되는 '악재' / YTN

2025-05-22 9 Dailymotion

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오사카 박람회에서는 최근 벌레 떼들이 행사장 곳곳을 뒤덮으며 관람객들이 혐오감과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독가스 유출, 쉼터 부족 등과 함께 흥행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행사장 목조 구조물 천장을 벌레들이 빼곡히 뒤덮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 곳곳에도 시커멓게 벌레들이 몰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'유스리카'라는 곤충으로 모기를 닳았지만, 흡혈은 하지 않고 하천, 하수구 등에서 번식합니다. <br /> <br />관람객들이 불편함과 불쾌감을 호소하는 가운데, 행사장 내 업주들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길까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행사장 내 식당 업주 : 심각하네요. 바닥에도 많은 데 사람들이 이걸 밟아서 지저분해지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박람회 측은 살충제를 뿌리며 벌레들을 제거하는 데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박람회장은 쓰레기장을 매립한 인공섬 위에 자리 잡고 있는데, <br /> <br />앞서 행사장 주변에서는 개막전 메탄가스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요시무라 히로후미 / 오사카부 지사 (지난달 8일) : 이곳은 비교적 가스가 나오기 쉬워서, 출입을 통제해, (자연환기를 위해) 맨홀 뚜껑을 열어 뒀습니다.] <br /> <br />이외에도 흡연 장소와 햇살을 피할 수 있는 쉼터가 부족하고, <br /> <br />'줄 서지 않는 엑스포'를 홍보한 것과 달리 인기 전시관은 2시간 넘게 기다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. <br /> <br />일본 국민 10명 가운데 6명 가까이가 오사카박람회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, <br /> <br />안전에서 청결, 편의성 부문에서의 각종 악재는 흥행 전망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세호 (se-3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2218481982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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