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><br>투표용지에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이름이 있을 거라며 완주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.<br> <br>단일화는 없다는 거죠. <br> <br>선거일까지 일절 연락을 받지 않고 수신도 차단하겠다고 초강수를 뒀습니다. <br> <br>최승연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오늘 오후 긴급기자회견을 자처했습니다. <br> <br>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는 없다며 대선 완주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] <br>"이번 대통령 선거에 저 이준석과 개혁신당은 끝까지 이준석,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름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." <br> <br>이준석으로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재명 후보에게 승리하기 위한 유권자의 전략적 선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] <br>"지금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. 이제, 전략적 선택의 시간입니다. 곧 역전의 순간이 다가올 것입니다." <br> <br>대선이 12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재명 후보를 이길 시간은 충분하다며, 거대 정당의 두 후보를 모두 무너뜨려 달라고 호소했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] <br>"윤석열을 몰아냈더니 푸른 점퍼로 갈아입은 또 다른 윤석열, 다시 빨간 옷을 차려입은 작은 윤석열이 등장하는 세상이 아니라…" <br> <br>오해의 소지 자체를 만들지 않겠다며, 앞으로 어떤 국민의힘 인사와도 단일화에 관해 소통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휴대전화 수신도 아예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] <br>"지난 며칠간 저에게 단일화 운운하면서 국민의힘이 굉장히 모욕적이고, 이번 선거를 비전의 선거가 아니라 난장판 만들려는 시도였다." <br> <br>그러면서도 양자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를 상대할 때 더 경쟁력 있는 후보는 김문수 후보가 아닌 자신이란 점을 부각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이승근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