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의 첫 번째 대선 키워드는 '탈모 공약, 이번엔?' 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대선 당시 화제였던 이재명 후보의 '탈모 공약' 기억하시죠? <br /> <br />민주당이 탈모 공약을 이번 대선에서도 다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 <br /> <br />"이재명은 뽑는 게 아니라 심는 것"이라고 했던 그 목소리부터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탈모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같은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표심을 공략했죠. <br /> <br />민주당 선대위 진성준 정책본부장은 수많은 '소확행 공약' 가운데 탈모 공약만큼은 이번에도 꼭 공약에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진성준 /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(어제, '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') : 저는 정책본부장으로서 그 수많은, 수백 수천'가지쯤 돼요, '소확행'이. 그런데 그중에 대표적인 공약이었던 탈모 공약 하나만큼은 정책 공약에 꼭 넣어야 되는 게 아니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. 후보의 최종적인 결심을 받아야 하는데, 후보의 재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 입니다.] <br /> <br />당시 포퓰리즘 논란이 있었지만, 탈모가 사회적 질병이란 인식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에도 다시 볼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울릉도에 떴다' 입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의 유세차가 울릉도를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'이게 무슨 뉴스가 되나' 하실 수 있지만, 울릉도에 유세차라 투입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울릉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이 김문수 후보 유세차를 타고 울릉도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는데요. <br /> <br />물리적, 경제적 여건 때문에 역대 대선에서 울릉도에 유세차가 투입된 적은 없었다고 하고요. <br /> <br />현역 국회의원이 울릉도에 직접 방문해 지지를 호소한 것도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키워드는 "50대 이상은 룸살롱 다 가" 입니다. <br /> <br />개혁신당의 함익병 공동선대위원장이 한 말인데요. <br /> <br />지귀연 판사의 '룸살롱 접대 의혹'을 두둔하려다 본인이 구설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[함익병 /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(지난 21일) : 제 나이 또래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저는 없다고 봅니다.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은 있겠지만,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룸살롱을 한두 번은 다 가게 되죠. 저 역시 룸살롱 다 갔고요. 성직자 빼고 대한민국의 50대 이후의 남성이라 그러면 어떻게든지 가 봅니다. 안 갔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사람 드물다고 봅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3105050999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