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강원특별자치도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<br><br>행정기관과 농민이 농자재값을 반반씩 부담해 부담을 줄여주는 사업인데요.<br> <br>강원도가 처움 도입된 이후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><br>강경모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농자재를 구입한 농민이 직원에게 신용카드를 건넵니다<br><br>그런데 구입한 3개 품목 중 2개가 반값입니다.<br><br>강원특별자치도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 혜택을 받는 겁니다.<br><br>농민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으로 사업이 도입된 건 전국 최초입니다.<br><br>올해는 사업 대상자 선정시기를 앞당기고, 경작 면적 1만5천㎡ 미만에서 1만5천㎡ 이상인 농가까지 대상을 늘리는 등 사업을 확대했습니다.<br><br>농민들은 만족스럽다는 반응입니다.<br><br>[동승호 / 강원 홍천군]<br>"전에는 농산물 값은 없는데다가 농약, 비료 이런 농자재 값이 올라가다 보니까 생산비가 안 나왔어요. 반값 농자재가 되면서 농가들한테 엄청 도움되고 있습니다." <br><br>사업의 효과가 입증되면서 다른 지자체들도 비슷한 사업을 도입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><br>[김진태 / 강원지사]<br>"반응이 굉장히 좋아서 앞으로는 지원 폭을 더 늘려서 지원 금액을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. 강원도 사업이 전국적으로도 점점 늘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."<br><br>김진태 강원지사는 본격적인 모내기 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직접 돕는 한편,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추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.<br><br>앞으로도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폭과 지원 금액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강경모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김민석<br>영상편집: 장세례<br /><br /><br />강경모 기자 kkm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