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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T 여파 '산 넘어 산'...분통 터진 알뜰폰 업계 "보상 요구"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5-23 23,469 Dailymotion

SK텔레콤의 유심(USIM) 데이터 유출 사고 이후 가입자 이탈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, 그 여파가 알뜰폰 시장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2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한 달간 39만5517명의 가입자가 이탈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평균 100명가량 줄던 가입자 수가 해킹 사태 이후 급감하면서, 한 달 만에 10년치 이탈 규모를 기록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자회사인 SK텔링크도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4만4000명의 가입자가 서비스를 해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25일부터 하루 1000명 이상의 이탈이 이어졌으며, 특히 28일에는 4200명이 탈퇴해 충격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들어 이탈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, 감소세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여파는 SK텔레콤 망을 사용하는 다른 알뜰폰 사업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알뜰폰 업계는 해킹 사고로 인해 가입자 민원이 폭증한 것과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에게 택배로 유심을 보내면서 발생한 택배비 등을 SK텔레콤이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알뜰폰업계 관계자는 "SK텔레콤 때문에 발생한 일이니 무조건 책임지고 보상해줘야 한다"며 "택배비나 SK텔레콤 해킹 관련 민원을 받느라 다른 업무를 하지 못한 부분도 보상이 필요하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 비용을 지원할 예정인데, 이용대가를 정산금에서 차감하거나 직접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유심 교체 작업은 빠르게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건수는 354만개, 유심 재설정 고객은 18만7000명으로 집계됐는데, 이달 말까지 누적 교체율 50%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SK텔레콤은 “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회 및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심 확보 및 교체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3145415288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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