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민주당도 김문수-이준석 두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직접 나섰습니다. <br> <br>결국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며, 내란 세력 단일화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이준성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라는 그런 예측이 되기도 합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"국민들께서 내란 세력과 헌정 수호 세력 중에 선택을 하실 것으로 믿는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단일화 후보를 '내란 세력'으로 규정해 파괴력을 축소시키려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민주당 지도부에서도 결국 단일화를 할 거라며 김 빼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[김민석 /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(SBS 라디오 '김태현의 정치쇼')] <br>"이준석 후보 측도 맞장구가 있어야 결과가 나오는 거겠지요? 이준석 후보 쪽도 내심은 99% 단일화 야합 쪽에 있다고 봅니다." <br> <br>당 내부적으로는 극적 단일화가 가져올 파급력을 경계하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관계자는 "김문수가 아닌 이준석으로의 단일화도 예의주시하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<br> <br>이 경우 '내란 세력' 공세가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준석 후보는 "내란 세력과 함께 할 일 없다"고 선을 그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이준성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철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이준성 기자 js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