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2일간의 대선 레이스가 후반전에 접어들면서, 선거캠프 사이 전략 싸움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대 양당이 상대 후보의 리스크를 자극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 가운데 개혁신당은 대안세력을 바라는 유권자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나혜인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은 선거전 막판 진영 결집은 낯설지 않은 공식이라며, 결국 각 후보의 득표율은 정당 지지율에 가깝게 수렴할 거라고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초반 대세론, 낙관론에 안주해 오히려 이재명 후보 지지층이 투표장에 안 나올 가능성을 경계하며 투표율 제고 총력전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을 왜 치르게 됐는지, '내란 세력'과 '헌정 수호 세력'의 대결 구도를 거듭 부각하며 마지막까지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강훈식 /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 : 남은 열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겸손하고 절박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투표 참여를 호소드리겠다는 말씀드립니다.] <br /> <br />하루 1%p씩 추격전을 예고했던 국민의힘은 사전투표일 전에 지지율 역전을 뜻하는 '골든 크로스'가 일어날 거라고 기대했습니다. <br /> <br />후보 선출 과정의 내홍을 털고 전통적 지지 기반인 영남을 중심으로 빠르게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고, 상승세가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남은 기간 '반이재명' 공세로 부동층 표심까지 끌어모으겠단 계산인데, 특히 김문수 후보가 도지사를 지낸 경기도를 전략 지역으로 꼽았습니다. <br /> <br />[윤재옥 /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 : 결국 김문수 후보의 차별화된 인성, 검증된 능력, 분명한 비전이 승리를 만들어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최근 이준석 후보의 두 자릿수 지지율에 고무된 개혁신당은 지난 총선 당시 동탄 지역구에서 연출한 '3자 구도 역전극'을 꿈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"김문수론 이재명을 이길 수 없다"며, 확장성과 대안 후보론을 동시에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이동훈 / 개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 (CBS 라디오 '김현정의 뉴스쇼') : 2030이 그러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할 것이냐, 저는 안 한다고 봅니다. 반대로 이준석 후보한테는 그러면 6070이 지지를 할 것이냐, 저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.] <br /> <br />남은 기간 표를 지켜야 하는 민주당은 돌발 변수를 만들지 않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반면, 표를 모으려는 국민의힘과 뺏으려는 개혁신당에겐 선거 판도를 흔들 반... (중략)<br /><br />YTN 나혜인 (nahi8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323032967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