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길동에 있는 청과물 가게 앞에서 승용차가 행인을 덮쳐 10여 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6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희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길동의 한 청과물 매대 앞입니다. <br /> <br />회색 승용차 한 대가 돌진하더니, 장을 보던 손님들을 들이받습니다. <br /> <br />저녁 7시쯤 서울 길동에 있는 복조리시장 인근 도로가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, 비명과 함께 굉음이 이어졌고 도로 곳곳에 피해 행인들이 쓰러져 있었다며 공포의 순간을 떠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[현장 목격자 : '와' 소리가 나고 '부웅'하는 소리가 났어요. 저는 건물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. 당시 다치신 분들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어요. 누워계신 분, 앉아계신 분.] <br /> <br />이 사고로 모두 12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처치를 받고 귀가한 1명을 제외하고,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1명이 발목을 다친 가운데,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거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차량이 마지막으로 충돌한 지점인 이곳엔, 떨어진 전광판을 비롯해 사고 당시 흔적들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직후 60대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면서,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희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이영재 <br />화면제공 : 시청자 제보·목격자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2400143993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