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 후보 저출생 해결책, ’경제적 지원’ 방점 <br />이재명 "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" <br />김문수 "신생아 특례 대출·신혼부부 대출 완화" <br />이준석, 취득세 등 세제 혜택으로 주거 지원 구상<br /><br /> <br />차기 정부가 해결할 과제로 인구 감소, 국가 소멸과 직결되는 저출생 문제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. <br /> <br />대선 후보들은 현금성 지원과 주거 혜택, 세제 감면 등을 앞세워 출산율을 높이겠다고 강조하지만, 재원 마련 대책은 빠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.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했지만, OECD 38개국 중엔 여전히 압도적 꼴찌입니다. <br /> <br />저출생 문제 해결책으로, 대선 후보들은 경제적 지원에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이재명,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매월 10만 원씩, 만 7세까지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18세까지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8세 만기에 자산 5천만 원을 만들어주겠단 닮은꼴 펀드 정책을, 나란히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주거 지원 방안으로 이 후보는 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했고, <br /> <br />김 후보는 결혼 3년, 첫째 3년, 둘째 3년까지 총 9년간 주거비를 지원하는 청년주택 공급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후보는 또, 신생아 특례 대출 연장과 신혼부부 주택 대출 요건 완화도 내걸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세제 혜택으로 결혼과 출산에 도움을 주겠단 구상입니다. <br /> <br />신혼부부가 59㎡ 이하 주택을 사면 취득세와 양도소득세를 깎아주고, 자녀를 2명 이상 낳으면 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20억 원으로 높여주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각론에선 차이가 있지만, 집과 돈, 시간이 있어야 아이를 가질 거란 공통된 인식에 더해, 구체적인 예산 마련 방안을 제시하지 않은 점은 약속이라도 한 듯 닮아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권민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권민석 (minseok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240501454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