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아흐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충청으로 내려가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은 종식하겠지만, 당선 시 정치 보복은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도 충청 유세를 진행하고 있는데, 아침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며 투표 동참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강민경 기자! <br /> <br />먼저 이재명 후보, 조금 전 대선 출마 뒤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었는데, 어떤 내용을 강조했나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재명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전 전국을 다녀보니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고, 무너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고 운을 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가 아닌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선거라며, 당선 시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, 철저히 단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서로를 미워하고 제거하려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특정인을 향한 정치 보복은 없을 거라고 거듭 강조했는데요. <br /> <br />대화와 타협, 공존과 소통의 문화를 되살려야 한다며 비상계엄 국회통제 강화, 대통령 거부권 제한,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분야에선 조기 대선 특성상 인수위 없이 곧장 대통령직을 수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, 당선 시 대통령이 지휘하는 '비상경제대응 TF'를 만들고, 불황과 일전을 치르겠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국민과의 소통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며, '국민 참여 디지털 플랫폼'을 만들고 갈등이 첨예한 현안에는 의제별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대타협 도출을 시도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기자회견은 이 후보 대선 출마 뒤 첫 공식 간담회였는데요. <br /> <br />대선 레이스가 후반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경쟁자들과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해, 지지층 결집을 재확인하는 한편 중도층을 향해 민주당 집권의 필요성을 촉구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오후에는 '민심의 바로미터'로 불리는 충남을 집중 공략하는데, 당진과 아산, 천안 등을 차례로 방문합니다. <br /> <br />어제 정치적 뿌리인 경기도를 두루 돌며 최대 승부처를 공략한 데 이어, 오늘은 중원을 다지며 중도층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 일정도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이미 충청에 간 김 후보도 '당과 대통령실 분리'를 주제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512041858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