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요즘 70대 이상 시니어 유튜버들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어르신들이 전하는 삶의 노하우나 지혜가 젊은 MZ세대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습니다. <br> <br>인생은 지금부터를 외치는 당당한 시니어들, 이다해 기자가 만나봤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아침마다 종종 외제차를 타고 가 호텔에서 조식 뷔페를 먹는다며 그 모습을 공개한 80대 배우 선우용여 씨. <br> <br> 이 유튜브 영상은 조회수 300만 회를 훌쩍 넘겼습니다. <br> <br>[선우용여 / 배우] <br>"거기 가면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많이 그 사람들이랑 같이 공유하면서 안녕하세요 많이 드세요 이러면서 너무 즐거운 것 같아." <br> <br>건강 비결이나 삶의 지혜가 포함된 일상들을 솔직하게 공개하면서 국내 최고령 유튜버로 데뷔한 지 한 달 만에 채널 구독자 수는 22만 명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입니다. <br> <br>[선우용여 / 배우] <br>"미리 내가 이렇게 얘기해주니 젊은 사람들은 얼마나 좋아요. 우리 떄는 얘기해주는 사람이 없었어요" <br> <br>패션과 요리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다른 시니어 유튜버들도 인기가 많습니다. <br> <br>시니어 모델의 활약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. <br> <br>특히, 젊은층 반응이 뜨겁습니다. <br> <br>[이나연 / 서울 송파구] <br>"(젊은 유튜버는)도파민이라고 해야되나? 그런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은데 어르신들 말씀 들어보면 따뜻하고 지혜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(있어요.)" <br> <br>[서동원 / 서울 금천구] <br>"어르신들이 할 거라고는 잘 생각하지 못했던 콘텐츠들을 직접 하시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" <br> <br>젊은 세대에게 신선하면서도 진정성이 통했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[이수진 / 소비자학 박사] <br>"광고라든지 이런 걸 붙여서 생계를 위한 접근, 이런 인식보다는 사회적 인정, 교류 이런 것을 중점으로 하기 때문에…"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기범 <br>영상편집: 김민정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