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이재명 “대통령 연임? 푸틴처럼 아냐”

2025-05-25 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이재명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처음으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. <br> <br>4년 연임제 공약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처럼 장기독재를 하려는 게 아니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실제 집권 시 본인부터 연임제가 적용될 수도 있는지에 대해선 일부 여지를 남겼습니다. <br><br>구자준 기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'4년 연임제 개헌 공약'이 "장기 집권 야욕"이라는 국민의힘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걱정되면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, 이렇게 쓰면 되잖아요. 푸틴처럼 독재하려 한다고 하면 정치가 되겠습니까. 이게 우리나라 정치 수준을 떨어뜨리는 억지 왜곡 조작의 대표적 사례 같아요." <br><br>"대통령의 임기연장 또는 중임변경을 위한 헌법개정은 헌법개정 제안 당시 대통령에 대해서는 효력이 없다"는 헌법 제 128조도 언급했습니다.<br> <br>그러면서 "과거의 국민들이 현재 국민들 의사를 제약하는 측면이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재임 중 대통령은 적용이 없다, 헌법에 그렇게 쓰여있잖아요. 개정 당시의 국민 뜻이라면 개정된 헌법에 따르는 게 국민주권주의에 더 맞다. 당연히 국민 입장을 존중해야죠." <br><br>집권 시 국민의 지지가 있다면 본인부터 연임제를 적용할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은 것으로 해석됩니다. <br> <br>이 후보는 재임 중 대통령에게 연임제를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며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개정된 헌법에 따라서 추가의 혜택을 받겠다는 걸 국민들이 쉽게 용인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. 좀 의심을 거둬주시기를…" <br><br>정치 보복은 없을 거라는 의지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,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입니다." <br> <br>사법개혁에 대해서는 "지금 당장 이 문제에 매달릴만큼 여유롭지 못하다"며 거리를 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구자준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명철 <br>영상편집 : 조성빈 <br><br /><br /><br />구자준 기자 jajoonneam@ichannel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