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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엔 거북섬 공방…“유령섬” vs “허위 고발”

2025-05-25 1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선거 막판, 경기 시흥시에 있는 거북섬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이재명 후보가 거북섬 안에 있는 인공 서핑장 유치를 자신의 경기지사 재임 시절 치적으로 삼자,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"그 거북섬이 지금은 유령섬이 됐다"면서 공세에 나선 겁니다. <br> <br>고발전으로까지 번질 걸로 보이는데요, 김동하 기자가 현장을 가봤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논란의 발단은 경기지사 시절 치적을 자랑한 이재명 후보의 유세 발언이었습니다. <br> <br>[이재명/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어제)] <br>"이재명 경기도가 그리고 민주당의 시흥시가 그렇게 신속하게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 그 말이죠. 자랑하고 있는 중입니다. 자랑." <br> <br>인공섬인 거북섬에 세계 최대 규모 인공 서핑장을 유치한 걸 성과로 꼽은 겁니다. <br> <br>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"장사 안 되고 상가는 텅텅 비고 상인들 속 터지는 그 거북섬을 이 후보가 '내가 만들었다'고 자랑"한다며 , "현실을 모른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국민의힘도 거북섬 공실률이 "90% 에 달한다"며 "사실상 유령섬"이라고 가세했습니다.<br><br>거북섬 상가의 현황을 점검해봤습니다. <br> <br>주말이지만 행인들을 찾기가 힘들 만큼 적막합니다 <br> <br>보시는 것처럼 이곳 상가들 상당수는 공실이거나, 간판은 있지만 들어올 상인을 구하고 있습니다. <br><br>[인근 상인] <br>"관리비 겨우 내고 있고 대출을 받아서 했는데 임대 이자들을 못 내니까 지금 경매로 넘어가는…" <br> <br>이재명 후보 측은 "거북섬 사업이 지정된 것이 2015년이며, 박근혜 대통령 남경필 경기지사 시절"이라며 이 후보는 거북섬 단지 활성화를 위해 인공 서핑장을 실천했을 뿐이라고 반박합니다. <br> <br>민주당도 이준석 후보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나섰습니다. <br> <br>이준석 후보는 "고발로 맞받아 치는 것을 보니 민주당이 다급한가 보다"라고 맞섰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동하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찬우 <br>영상편집: 이혜진<br /><br /><br />김동하 기자 hdk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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