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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5만 원에 학생증 대여”…대학 축제 암표 기승

2025-05-25 12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5월, 대학 캠퍼스는 축제가 한창입니다. <br> <br>웬만한 콘서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인기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하면서 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데요. <br> <br>그래서인지, 입장권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홍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대학 축제에 아이돌 가수가 출연했습니다. <br> <br>스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재학생이 아닌 사람들도 많이 찾아옵니다. <br> <br>무대와 가까운 재학생 전용 구역은 특히 입장권 확보 경쟁이 치열합니다. <br> <br>재학생 전용 구역은 학생증과 신분증을 보여주거나, 재학생 휴대전화로 전자 입장권을 받아야 합니다. <br><br>[오현서 / 축제 참석자] <br>"프렌즈존(외부인 구역)이 좀 많이 이전보다 줄어드니까 사람들이 더 보고 싶어서 암표나 사고 학생증 같은 것 몰래 구매하고 하면서…." <br> <br>대학 축제철이 되자 SNS에는 5만 원에서 10만 원만 주면 학생증을 빌려준다는 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 <br> <br>빌린 신분증으로 입장용 팔찌를 어떻게 받는지 상세히 설명해 줍니다. <br> <br>[학생증 대여 재학생] <br>"(입장용) 팔찌 받는 데 앞에서 신분증이랑 그 실물 학생증 카드를 드리면 거기서 그냥 팔찌 수령하시고 그 다음에 그냥 저한테 (신분증을) 다시 넘겨주시고." <br> <br>아예 구매자의 휴대전화 공기계를 가져오게 해 즉석에서 인증을 받아주기도 합니다. <br> <br>한 번 보는데 수십만 원씩 드는 아이돌 공연을 한 자리에서 여러팀을 볼수 있는 대학 축제 인기가 커지면서 이런 거래는 일상이 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부정 거래 학생 명단을 공개하고 향후 입장권 배부를 영구 제한하는 대학까지 나오고 있지만, 적발은 쉽지 않습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용 우려가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이락균 <br>영상편집: 최창규 <br><br /><br /><br />홍지혜 기자 honghonghong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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