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당선 즉시 대통령 직속 기구를 만들어 경제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공식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충청권을 방문해선 내란 세력을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을 9일 앞두고,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출마 이후 첫 기자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고 있단 분석 속, 경제 화두를 던지면서 '내란 심판론'을 거듭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에 당선되면, 그 즉시 '비상경제대응 TF'를 설치해 대통령 직속 기구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불황과 일전을 치른다는 그런 신념으로 내수 침체에 적극 대응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대립과 갈등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며 정치 보복은 결단코 하지 않을 거란 약속도 재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내란의 진상이 아직도 제대로 규명되지 못한 만큼 핵심 당사자 단죄와 처벌은 꼭 필요하단 점 또한 분명히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정부는 능력과 청렴함, 충직함만을 인사 기준으로 삼고, 이름도 '국민통합 정부'가 될 거라며 통합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개헌안으로 제시한 4년 연임제가 독재를 위한 게 아니냐는 지적엔, 자신의 주장을 왜곡·조작한 거라며 의심을 거둬 달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혼자 푸틴처럼 독재하려고 한다, 이러면 정치가 되겠습니까. 재임 중 대통령은 적용이 없다. 헌법에 쓰여 있잖아요. 쓰여 있는 대로 읽으면 되죠.] <br /> <br />이후 충청을 찾은 이 후보는 내란 세력과 단절을 끝내 거부하고 있는 김문수 후보를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이런 짓을 벌이면 영원히 이 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없다고 절실하게 느끼도록 이번에 확실하게 국민의 손으로 심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!] <br /> <br />공식 선거운동 기간 처음으로 충청을 찾은 이 후보는 당진과 아산, 천안을 잇따라 방문하며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은 역대 대선의 승패를 결정짓는 민심 풍향계 역할을 해온 만큼, 선거 중반 중원과 중도층 표심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내일(26일)은 최대 유권자가 몰린 경기 남부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521504334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