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5차 공판이 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재판에서도 당시 국회 안에 있는 인원들을 내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서울중앙지법입니다 <br /> <br /> <br />먼저 윤 전 대통령, 오늘도 법원에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윤 전 대통령은 재판 출석을 위해 오전 10시쯤 법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3, 4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법원 앞, 차량에서 내린 뒤 걸어서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대선 전 마지막으로 열리는 재판인 만큼, 윤 전 대통령이 정국 관련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었는데요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은 부정선거 영화는 왜 본 것인지, 국민에게 할 말은 없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모두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재판이 끝난 뒤 법원을 출입하면서도 역시 취재진 질문에는 묵묵부답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늘도 계엄 당시 국회 안에 있는 사람들을 내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후 재판이 진행 중인데, 이상현 전 특전사 1공수여단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전 여단장은 계엄 당시 병력에 국회 출동을 지시하고, 차량에 실탄을 싣고 국회로 출동해 현장을 지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인물인데요. <br /> <br />이 전 여단장은 지난해 계엄 선포 직후 곽종근 당시 특전사령관이 국회에 두 개 대대를 보낼 것을 지시했었다고 증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 개 대대는 국회의사당으로, 다른 1개 대대는 의원회관으로 보내 건물에 있는 인원을 밖으로 내보내라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앞선 군 관계자들 증언과도 유사한 내용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 전 여단장은 당시 북한의 도발, 테러 발생했다고 생각했고 이에 따라 군사적 조치를 시행했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오늘 재판부가 대통령 경호처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지도 관심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검찰은 경찰이 지난 23일 경호처 비화폰 서버 기록을 확보하자, 같은 날 재판부에 비화폰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발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전 대통령의 통화 시각과 횟수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, 비화폰 서버 기록은 계엄 전후 상황을 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경국 (yskim2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2615582708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