내일 정치 분야를 주제로 21대 대선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립니다. <br /> <br />대선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, 사전 투표 이틀 전에 진행되는 만큼 뜨거운 공방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, 국민의힘 김문수, 개혁신당 이준석,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가 나흘 만에 다시 3차 TV 토론회에서 맞붙습니다. <br /> <br />정치 양극화 해소 방안을 주제로 먼저 토론한 뒤, 정치개혁과 개헌, 외교·안보 정책 순으로 공약검증토론이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사전투표를 불과 이틀 앞두고 이뤄지는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지지층 결집은 물론 부동층 표심을 잡을 막바지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네 후보 모두 개헌을 공약한 상황에서 차별성을 부각하며 개헌에 대한 의지나 현실성이 있을지 등을 놓고 검증이 이뤄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주제가 '정치'인 만큼 부정선거 의혹이나 사법부 독립권 침해 등 민감한 정치 이슈를 놓고 더욱 치열한 설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(어제) : 말이라도 '단절하겠습니다'라고 말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? 그 내란수괴 귀환을 지지하고 지원하고 결국 내란과 함께하겠단 것 아닙니까?] <br /> <br />앞선 토론회에서 나온 네거티브 공방이 고발로 이어지고 있어 후속 공방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큽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(어제) : 이제는 방탄법을 만들어서, 법도 한 개가 아니에요. 방탄법을 다섯 개, 여섯 개 만들어서…법을 덮어쓰고도 벌벌 벌벌 떠는 이런 사람 여러분 아시죠?] <br /> <br />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문수, 이준석 후보의 단일화 여부를 둘러싼 후보들의 발언입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'내란 단일화' 공세를 이어갈 전망인데, 김 후보가 단일화 성사를 위한 카드를 내놓을지, 이준석 후보의 입장 변화가 있을지 등이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: (단일화 가능성) 0%다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. 김문수 후보가 빨리 사퇴하도록 설득하는 게 옳을 것이다….] <br /> <br />권 후보는 진보적 정치개혁 의제를 앞세워 차별화에 나서며 이재명 후보 측면 지원 사격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토론회를 끝으로 여론조사 공표금지 기간이 시작돼, 토론회 성적표를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중앙 선관위는 정치 분야에 대한 각 후보자의 공약을 비교 검증할 수 있는 마지막 토론회인 만큼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밝... (중략)<br /><br />YTN 신윤정 (yjshin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6170142742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