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자신의 SNS에 사전투표를 권유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조국 전 대표의 특별 사면을 연상케 해 논란입니다. <br> <br>우현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부인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지난 23일 밤 바꾼 SNS 프로필입니다. <br> <br>이번 대선 사전투표를 권유하는 내용인데 포스터 하단에는 "더 1찍 만날 조국"이라고 적혀 있습니다. <br> <br>기호 1번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찍으면, 현재 수감 중인 조 전 대표가 특별사면으로 더 일찍 나올 수 있다는 의미로 읽힙니다. <br> <br>조국혁신당은 이번에 대선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일부 의원은 이재명 후보 유세장에 나와 조 전 대표를 빨리 만나기 위해선 이 후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신장식 / 조국혁신당 의원 (지난 20일)] <br>"저는 조국 대표님을 가장 빨리 여러분과 함께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.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." <br> <br>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지난해 12월 "정치환경이 징역 2년 살게는 안 만들 것"이라며 "새로운 정권 들어서면 반드시 사면하고 복권된다"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국민의힘은 국민 앞에 부끄러움조차 없는 노골적인 메시지라고 맹비난했습니다. <br> <br>[정성욱 / 국민의힘 청년대변인] <br>"(조국) 특별 사면을 위한 기묘한 ‘기득권 범죄자 연대 정치’는 척결되어야 하고 '셀프 사면 세탁소' 역시 폐업 시켜야 합니다." <br> <br>그러면서 국민은 공정과 상식을 원하지, 정치로 죄를 덮는 쇼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우현기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: 조아라<br /><br /><br />우현기 기자 whk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