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8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, 각 정당은 3자 구도로 채비를 갖추는 모습입니다. <br> <br>사전투표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, 김문수 이준석 두 후보의 단일화가 쉽지 않다는 판단 때문입니다. <br> <br>남영주 기자입니다.<br><br>[기자]<br>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목 매고 있을 수만은 없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] <br>"단일화 필요성은 크지만, 이준석 후보의 결단이 필요한 상황에 대해서 목을 매거나 너무 거기에 초점을 맞추는 건 적절치 않다." <br> <br>이 후보의 정치철학이 김문수 후보와 같지만, 단일화 불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. <br> <br>이 후보가 단일화에 완강한 만큼 국민의힘은 플랜B를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3자 구도를 염두에 두고 '이준석 찍으면 이재명이 된다'며 사표 방지 캠페인도 검토 중입니다.<br><br>김재원 후보 비서실장은 "3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지면 국민들은 투표장에서 선택으로 사실상 단일화를 이룰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><br>더불어민주당도 공개적으론 "단일화가 될 것"이라면서도, 3자 구도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분위기입니다. <br> <br>[윤호중 /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]<br>"(김문수·이준석) 두 분이 단일화를 하든, 하지 않든 이재명 후보의 선거전략은 변함없을 것이다." <br> <br>김민석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"1+1이 1.5 이하가 될 것"이라며 "고민만 하고 단일화는 못할 것" 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> <br>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이철 <br>영상편집 : 이희정<br /><br /><br />남영주 기자 dragonball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