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 "대학생 밥값 고민 커…주거 문제도 심각" <br />이재명 "갈등 부추기는 정치에 청년세대 오염" <br />이재명, 대선 기간 첫 대학 방문…"2030 공략" <br />"북한 도발 철저 대비…군사 핫라인 등 복원 추진"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기간 중 처음으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교·안보 분야 공약도 발표했는데, 당선되더라도 남북정상회담을 당장 추진하긴 어려울 거란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황보혜경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선 출마 선언 뒤 처음으로 대학 캠퍼스를 찾은 이재명 후보,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과제로 꼽은 학생들의 고민은 '밥값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주거 문제도 심각하다며 공공주택과 임대주택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우리가 천원 학식 이런 제도, 정책도 도입했습니다만 좀 더 확대할 필요가 있겠고….] <br /> <br />일부 청년층이 극우화되고 있단 지적엔 정치권이 갈등을 부추긴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이 후보가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건, 2030 세대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간담회 직후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경기도에서 유세를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후보는 이곳 경기 용인을 비롯해 수원과 남양주 등 경기 동·남부권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경기 북부와 서부 지역 방문에 이어, 이틀 만에 다시 경기도를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SNS를 통해 외교·안보 공약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'실용외교' 기조 아래 한미일 협력 강화를 강조했고, 한일관계에선 과거사 문제는 원칙적으로, 사회나 경제 영역은 미래지향적으로 풀어가겠다는 '투 트랙' 전략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북한 도발에는 철저히 대비하되, 군사 핫라인 등 소통 채널을 복원해 한반도 긴장을 완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당선 뒤 남북정상회담 추진 여부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(남북정상회담이)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어요. 지금 상태로는 매우 어려울 겁니다. 그러나 당연히 준비하고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겠죠.] <br /> <br />오늘(27일)은 정치·외교·안보를 주제로 대선 후보 마지막 TV 토론이 열리는 가운데, 이재명 후보는 외부 일정을 최소화하고 토론 준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YTN 황보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기자 : 박경태 이상은 이승창... (중략)<br /><br />YTN 황보혜경 (bohk101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70152061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