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문수, 충청서 ’지방시대 공약’ 발표 <br />지방 소멸 문제에 "산불 이상 시급"…해법 제시 <br />GTX-A 동탄-안성 노선 연장 등 지역 맞춤형 공약 <br />경기지사 시절 유치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<br /><br /> <br />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과거 경기지사 시절 유치해 정치적 업적으로 내세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습니다. <br /> <br />'지방 분권'을 골자로 하는 공약 발표와 함께, GTX 관련 공약 등도 내놓으며 지방과 수도권을 아우르는 부동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임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연이틀 충청에서 현장 일정을 시작한 김문수 후보는 '지방시대 공약'을 화두로 내걸며 전국 유권자의 표심을 겨냥했습니다. <br /> <br />헌법에 아예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임을 명시하는 것에 더해, '세종 행정수도'를 조기에 완성해 지방시대를 완성하겠다고 공언한 겁니다. <br /> <br />특히 산불 이상으로 심각한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, 인구 감소 지역을 중심으로 규제를 획기적으로 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(인구가) 소멸하는 지역에서 과감하고 획기적으로 (규제를) 풀어서 제가 대통령 되면 1년 내로 거의 대부분 정말 여러분들 아찔할 정도로 풀겠습니다. 이건 할 수 있고, 이렇게 해야지만 지방이 살아납니다.] <br /> <br />충청 일정 이후엔 다시 경기 남부, 그리고 당 약세 지역으로 꼽히는 서울 노원·도봉·강북 지역으로 북상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문수 후보는 주로 수도권에서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는데, 최대 승부처에서 부동층 표심을 최대한 끌어모으겠단 전략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이 과정에서 GTX-A 동탄-안성 노선 연장 등 지역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며 '일 잘하는 김문수'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저 김문수는 GTX (입안)한 거 아시죠? 저는 GTX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한 경기도, 교통이 편리한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. 그래서 제가 '교통 대통령'이 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과거 경기지사 시절 자신이 유치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전격 방문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같은 경기지사 출신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정조준하기도 했는데, 이번 대선은 '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의 대결'이라며 견제구를 날리는 동시에, 반도체 산업 전폭 지원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 이후 계속 현장을 누빈 김 후보는 오늘(27... (중략)<br /><br />YTN 임성재 (lsj6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701534127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