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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오락가락' 트럼프 정책에 지쳐가는 세계 경제계...미국 투자 비중 줄이기도 / YTN

2025-05-26 2 Dailymotion

트럼프 "EU에 50% 관세 6월부터" → "7월 9일로" <br />트럼프 "애플에 관세" → "삼성 등 스마트폰 관세" <br />세계 경제계, 오락가락하는 트럼프 정책에 피로감 <br />글로벌 투자자들, 미국 투자 비중 점점 줄여나가<br /><br />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이 오락가락하면서 올해의 단어가 '불확실성'이 될 것이란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세계 경제계는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고,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대해 6월 1일부터 갑자기 50%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가 7월 9일로 날짜를 이틀 만에 변경했습니다. <br /> <br /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: 7월 9일이 EU가 요청한 날짜죠. 6월 1일에서 7월 9일로 날짜를 옮길 수 있겠느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트럼프의 변덕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애플의 해외 생산 아이폰에 25%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했다가 갑자기 삼성전자 등 해외 생산 스마트폰 전체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이란과의 핵 협상도 매우 좋았다는 트럼프의 장담과 달리 이란은 우라늄 농축을 거부해 합의는 불발됐고, 뉴욕 유가는 널뛰기를 거듭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락가락하는 트럼프의 정책에 세계 경제계는 피로감에 빠졌습니다. <br /> <br />[다라 코스로샤히 / 우버 CEO : 올해의 단어는 '불확실성'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. 지금은 우리 모두 경제가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관세 전쟁 이후 미 국채 시장이 흔들리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 투자 비중을 점점 줄여나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운용 자산 규모 472조 원인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은 40%에 이르는 미국 투자 비중을 줄이고 대신 유럽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유럽 최대 자산 운용사 아문디도 기후 정책 후퇴 등을 고려해 고객들이 미국 시장을 피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제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변덕스러운 관세와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미국이 믿을 수 있는 투자처 지위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촬영 : 최고은 <br />화면제공 : 퀘벡주 연기금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승윤 (risungyoon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5052705074841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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