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서방 핵심 지원국들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츠 총리는 26일(현지시간)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로파포럼 행사에서 "영국과 프랑스, 독일,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무기에 사거리 제한이 더 이상 없다"고 말했다고 슈피겔 등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르츠 총리는 "자국 영토에서만 공격에 맞설 수 있는 나라는 스스로 충분히 방어하지 못한다"며 "우크라이나 방어는 이제 러시아 영토의 군사 시설에 대해서도 이뤄지고 있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"상당히 위험한 결정"이라며 "정치적 해법을 찾으려는 러시아의 노력에 반한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슈피겔은 메르츠 총리가 구체적 설명은 하지 않았다면서, 상황 변화가 있었는지, 지난해 가을 장거리 미사일 허용을 말하는 건지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28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유럽연합(EU) 차원의 러시아 추가 제재, 종전 협상 방안 등을 메르츠 총리와 논의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기자ㅣ박영진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52709563880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