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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경쟁후보' 현수막 밑에서 유세...왜 자꾸 나올까? [앵커리포트] / YTN

2025-05-27 0 Dailymotion

대통령 선거 유세를 하다 보면, 다른 후보 현수막 앞에서 이렇게 유세를 하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는데요. <br /> <br />왜 그런 걸까요? 먼저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부터 보시죠. <br /> <br />어제 수원 화성 팔달문을 등지고 유세를 하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왼쪽 위를 보면 김문수 후보 현수막이 크게 걸려 있는데요, 마치 김문수 후보가 유세 현장을 내려다 보는 것 같네요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어제) : 투표로 주권 행사로 희망 있는 세상, 기회를 골고루 나누는 다시 성장하는 대한민국, 이웃과 손잡고 공동체로 함께 살아가는 그런 아름다운 공동체 대한민국. 여러분과 함께 꼭 반드시 만들어 보겠습니다. 감사드립니다.] <br /> <br />지금 화면은 정반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얼마 전 소개해 드렸었죠. <br /> <br />선거 유세 초창기에 경남 밀양을 방문했던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유세 영상인데요. <br /> <br />거대한 이재명 후보 현수막 아래에서 유세를 하다 보니 마치 인사를 하는 것 같죠?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저기 마침 사진이 한사람 붙어있네. 저는 어디 가서 장가간다 하면 총각이라고 속여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. 이 김문수는 죽을지언정, 손해를 볼지언정 거짓말은 절대 치지 않습니다.] <br /> <br />경쟁 후보 현수막 아래에서 유세를 하고 싶은 후보는 없을 텐데, 왜이런 장면이 자꾸 연출되는 걸까요? <br /> <br />저희가 양당 선거 유세 현장에 물어보니, 아무래도 이런 대형 현수막은 지역 요충지, 사람들에게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게 되고요. <br /> <br />후보들의 유세도 인파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곳에 하다 보니, 현수막과 유세 장소가 필연적으로 겹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대선 후보 얼굴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. <br /> <br />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후보들 간에 잘 보이는 장소를 잡기 위해 선점경쟁이 붙기도 하고요. <br /> <br />일반 상가 건물일 경우 현수막을 걸기 위해 입주자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황윤태 (hwangyt264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7165215763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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