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모레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. <br> <br>중앙선관위가 사전투표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며, 새로운 방법들을 들고 나왔습니다.<br><br>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기자]<br>사전투표 때 투표용지를 나눠주고 끝나고 투표함 관리를 맡는 사무원 신청서입니다. <br><br>기본 인적사항 외에 이번 대선부터 새로 추가된 항목이 있습니다. <br><br>바로 '국적'입니다. <br><br>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사본도 제출해야합니다.<br> <br>부정선거 의혹을 차단하기 위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새로운 조치입니다. <br><br>부정선거론자들은 지난 선거 때 중국인이 개표에 참여해 결과를 조작했단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지난 총선 당시 외국 국적의 재외동포 6명이 투·개표 사무원으로 일하면서 증폭된 음모론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겁니다. <br><br>[김일환 /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보과 사무관] <br>"공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적 확인 절차를 추가하여 26만 명의 투개표 사무원 전원을 대한민국 국민으로 위촉하였습니다." <br> <br>선관위는 서버 해킹으로 사전투표수 조작이 가능하다는 부정선거론자 의혹을 불식시키고자. 공개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그동안 사전투표소를 시군구별로 공개했었는데, 이번 대선엔투표소별로, 관내와 관외를 구분해 매시간 공개할 방침입니다.<br><br>또 지난 총선 때 도입된 투표함 보관장소 CCTV는 이번에도 24시간 공개합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최승연 기자 suung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