프로야구 지난 시즌 MVP인 KIA의 김도영이 또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같은 팀의 최형우는 18시즌 연속 10홈런에 통산 2,5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키움과 경기에서 2대 0으로 끌려가던 5회 말, 김도영이 좌익수 앞에 적시타를 쳐내며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입니다. <br /> <br />부상은 도루를 시도하다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영은 도루를 성공한 뒤에 오른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고, 바로 김규성과 교체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영은 정밀 겸진에서 햄스트링이 손상됐다는 결과를 받았는데, 다른 곳에서 다시 검사를 받아볼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를 다쳐 한 달을 쉬고 복귀해 26경기에서 타율 0.330에 홈런 7개를 때릴 정도로 펄펄 날았는데, 김도영이나 KIA 입장에선 다시 불운을 마주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KIA는 김도영 다음 타자인 최형우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SSG 최정에 이어 역대 두 번째 18시즌 연속 10홈런에, 통산 세 번째로 2,500안타를 동시에 달성한 순간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KIA는 3대 3으로 맞선 7회에 오선우의 결승 솔로포와 황대인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넉 점을 도망가 7대 5로 승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형우 / KIA 지명타자 : 일단 이겨서 좋고, 이기는 데 제가 어느 정도 기여를 한 것 같아서 더 기쁜 것 같습니다. 오늘도 도영이가 다치긴 했는데 안 아픈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. 그다음 실력이고,] <br /> <br />삼성의 3루 주자 이성규가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감보아의 허리를 낮게 숙이는 투구 자세를 틈타 홈으로 파고듭니다. <br /> <br />1루와 2루 주자도 동시에 도루를 시도해서 역대 9번째 트리플 스틸을 성공합니다. <br /> <br />홈런 선두 디아즈의 21호 홈런을 더한 삼성은 롯데를 7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. <br /> <br />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잠실과 수원에선 LG와 kt가 나란히 2대 1로 한화와 두산을 물리쳤습니다. <br /> <br />SSG와 NC는 1대 1로 비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재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한경희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경재 (lkjae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5052801310690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