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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 '유보'...협상은 결렬 / YTN

2025-05-27 6 Dailymotion

서울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, 노조 측은 애초 오늘 새벽 첫 차부터 파업에 돌입하려던 계획을 보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총회를 개최한 결과, 파업 유보 의견이 우세했던 건데요,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정인용 기자! <br /> <br />노사 협상 불발과 노조 파업 유보 소식 자세히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어제 오후 3시부터 막판 교섭에 돌입했지만, 9시간 마라톤 논의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0시 10분쯤 협상이 최종 결렬됐는데,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늘 새벽 4시 첫 차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오늘 새벽 2시쯤 버스 노조 63개사 지부위원장들이 모여 총회를 진행한 결과, 투표에 참여한 60명 가운데 49명이 유보 의사를 밝혀 파업은 보류됐습니다. <br /> <br />노조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, 지부위원장이 전면 파업에 따른 출·퇴근길 시민 피해를 우려해 조금 더 논의해보잔 의견이 많았다고 내부 기류를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입장문을 내고, 노조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속히 임단협 교섭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노사는 통상임금 쟁점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사측은 지난해 12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반영하고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도 수용할 경우, 인상 폭이 너무 크다며 통상임금을 낮추는 체계 개편을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, 노조는 통상임금은 법원에서 결정할 사안이어서 교섭 대상이 아니라며 임금 인상률부터 협상을 하자는 입장이었는데,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시내버스 상당 수가 노조에 소속돼 있어 파업 참여율이 높을 경우 출근길 대혼란이 우려됐는데, 일단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노사 간 향후 협상 상황에 따라 파업이 다시 현실화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정인용 (quotejeong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2803484799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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