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, 주요 후보들은 지지층을 향해 사전투표에 나서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각자 자신에게 유리한 셈법으로 사전투표율 끌어올리기에 힘을 쏟고 있는 건데요. <br /> <br />홍선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주요 후보들은 사전투표 독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일찍부터 사전투표 방침을 세우고, 지지자들에게도 최대한 사전투표에 나서줄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(지난 26일) : 사전투표를 저는 하긴 할 텐데 같이 할지 제 아내도 사전투표를 할지 본 투표를 할지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당 입장에서는 전통적으로 진보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판단 아래 지지층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힘을 쏟는 겁니다. <br /> <br />선거 초반 사전투표 폐지까지 주장했던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최근 사전투표를 결정하고, 지지층 참여를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(지난 25일) : 걱정 마시고 사전투표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. 저도 사전투표에 참여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 대선에서 보수 후보가 당선됐듯이, 사전투표가 진보에 유리하다는 공식은 깨졌다는 판단에서 적극 독려로 방향을 튼 겁니다. <br /> <br />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역시 주요 지지층인 젊은 유권자들의 사전투표를 호소하며, 단일화는 절대 없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(지난 22일) : 국민 여러분께서 받아보실 투표용지에는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의 이름이 선명히 보일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번 대선일이 하루만 휴가를 내면 주말 포함 나흘을 쉴 수 있는 징검다리 연휴라는 점에서 본 투표율 저하를 우려하는 것도 각 후보 진영에서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하는 이유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후보마다 각기 다른 셈법 속에 사전투표율 올리기에 힘을 쏟는 가운데 이번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과 대선 결과가 어떤 상관관계를 보일지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선기 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: 김지연 <br />디자인 : 박지원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선기 (sunki05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8045610367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