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여러분들은 어디서 투표하실 생각이십니까? <br> <br>세 후보 모두 내일 사전투표 첫 날 투표 하는데요, 각각 다른 장소에서 합니다. <br> <br>전국 어디든 가능하니, 가장 필요한 곳을 간다는데요. <br> <br>손인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재명, 김문수, 이준석 세 후보가 일제히 내일 사전투표 첫 날, 투표합니다. <br><br>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대학가인 서울 신촌을 투표 장소로 선택했습니다. <br> <br>20대 청년 네 명과 함께 투표하며, 청년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겠단 전략입니다. <br> <br>정은경 강금실 등 선대위원장 8명도 일제히 내일 첫 날 사전투표에 나섭니다. <br> <br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] <br>"계엄군이 가지고 국회를 침탈하려 했던, M16 자동소총 총탄보다 우리 국민들 한 분 한 분이 가진 투표가 훨씬 더 강하다는 그 사실을 꼭 증명해주시기 바랍니다." <br> <br>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 인천 계양에서 사전투표를 합니다.<br><br>지역 당협위원장인 원희룡 전 의원과 함께 투표하며 이 후보를 정면 겨냥하는 전략입니다.<br><br>선대위 관계자는 "인천상륙작전처럼 역전을 이뤄내겠다는 것"이라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.<br> <br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] <br>"사전투표를 안 하겠다는 분이 저희 지지자 중 많습니다. 제가 첫날에 사전투표에 대한 먼저 투표를 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불신을 좀 없애고…" <br> <br>이준석 후보는 본인 지역구인 동탄에서 투표에 나섭니다. <br><br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] <br>"일하느라 바쁘고 학교가느라 바쁘고 평일 투표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. 하지만 점심시간에 잠깐 짬을 내서라도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선택 동참해주십시오." <br> <br>각 당 모두 투표율이 높을 수록 유리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평일에만 사전투표가 진행되다보니 직장인들의 저조한 참여를, 국민의힘은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지지층이 사전투표를 외면할까봐 우려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손인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재평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br /><br /><br />손인해 기자 son@ichannel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