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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수명도 빈부 격차?…지역에 따라 10년 차이

2025-05-28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기간을 '건강 수명'이라고 하는데요. <br> <br>지역에 따라 크게는 10년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. <br> <br>이다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 <br><br>[기자]<br>헬스장에서 운동 중인 76세 박학수 씨. <br> <br>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씁니다. <br> <br>[박학수 / 경기 과천시] <br>"신경을 많이 쓰죠. 등산이라든가 주로 일주일에 세번 네번 테니스도 치고 당구장에서 당구도 치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합니다." <br> <br>신체적 정신적 질병 없이 사는 건강수명을 지역별로 따져보니 경기 과천시가 74.22세로 가장 높았습니다. <br> <br>[안창준 / 과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전문가] <br>"연령대 있으신 분들이 오히려 더 운동에 대한 의지가 높으신 것 같습니다. 80대, 90대 분들도 되게 정정한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. <br> <br>[김경숙 / 과천시 보건소 건강증진팀장] <br>"건강에 대한 관심도이 높다보니 어르신 운동 프로그램, 걷기 사업같은 맞춤형 보건사업을 운영…" <br> <br>성남 분당구, 용인 수지구, 서울 서초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. <br> <br>건강수명이 가장 짧은 곳은 64세 정도인 부산 영도구로, 과천과 10살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. <br><br>특히 상위 10개 지역 중 80%는 수도권 신도시와 강남 3구에 집중됐습니다. <br> <br>[이돈형 /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연구소장] <br>"소득 수준에 따라 상당한 건강수명 차이가 나고 있는 거죠. 저소득층은 흡연, 음주, 신체활동 부족 등 건강 위험 행태에 많이 노출이 되어 있고" <br> <br>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주거나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장명석 <br>영상편집: 허민영<br /><br /><br />이다해 기자 cand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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