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생아 수가 9개월 연속으로 증가한 가운데,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3년 만에 최고를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이후 뚜렷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혼인 건수는 1분기 기준으로 6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기 울음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출생아 수는 2만 천41명으로 1년 전보다 1천 347명, 6.8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3월 기준으로 출생아가 늘어난 건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 증가세는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3년 만에 최고를 찍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 출산율은 0.82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0.05명 증가했는데, 2022년 1분기 이후 최고 출산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.75명에 머물렀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에 태어난 아기는 6만 5천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천455명, 7.4%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증가율로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고, 출생아 수는 3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현정 /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: 이번 1분기 출생아 증가 원인은 코로나 이후에 증가한 혼인의 영향과 30대 여성 인구의 증가,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등이 영향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3월 혼인 건수는 1만 9천181건으로 11.5%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혼인은 12개월 연속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1분기 혼인 건수는 5만 8천704건으로 6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인구 자연증가는 3월에 만 100명 감소해 지난 2019년 12월 이후 65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인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이정욱 <br />디자인 : 정은옥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오인석 (insukoh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5052822413261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