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구·경북 420만여 명 투표…사전투표소 470여 곳 <br />대구·경북, 역대 선거 사전투표율 최하위권 <br />오전 11시 사전투표율, 대구 4.46% ’전국 최저’ <br />"보수 일각 ’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’ 영향" 관측도<br /><br /> <br />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(29일) 전국 3천5백여 곳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와 경북에서도 유권자 420만 명이 한 표를 행사하는데요. <br /> <br />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김근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대구 범어2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먼저 김근우 기자, 투표소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점심시간이 가까워지며 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전투표는 이틀 모두 평일에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 만큼, 아침 일찍 사전투표를 하려는 시민들이 많았고, 점심시간엔 직장인들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에선 대구와 경북을 합쳐 사전투표소 470여 곳이 마련됐습니다. <br /> <br />역대 선거에서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대체로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해 22대 총선에서는 25.6%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, 20대 대선에서도 30%대에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대선도 비슷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오전 11시 기준으로 대구는 4.46%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, 경북도 6%를 겨우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인 만큼, 보수 진영 일각의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에 영향을 받는 시민들도 많다는 해석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선관위는 부정선거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투표소별로 투표자 수를 한 시간마다 알리는 시스템을 도입했고, <br /> <br />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의 CCTV 화면도 24시간 공개하는 등 의혹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와 경북이 바뀐 표심을 보여줄지, 아니면 기존 표심을 유지할지도 관심사입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보수정당은 전통적으로 이곳 대구와 경북에서 80%대의 득표를 기록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번엔 각종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세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, <br /> <br />민주당이 처음으로 30%대 득표를 목표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로 국민의힘은 기존 승리 공식대로, 82%대 득표율을 기록하겠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기자 : 전기호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근우 (gnukim0526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2912014456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