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북 포항에서 해군 초계기가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행기에는 4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2명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합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경북 포항 동해면에 사고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사고가 난 게 정확히 언제쯤입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사고가 발생한 건 오후 1시 49분입니다.지금 제 뒤로 보이는 곳이 추락사고 현장인데요. <br /> <br />자세히 들여다보면 소방과 경찰, 해군이 사고 현장을 정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서진 초계기 동체 주변에서 발견된 탑승자 시신도 수습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습된 시신은 포항 지역의 병원에 안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변을 보면 추락하면서 일어난 불이 옮겨붙어 나무가 그을렸고, 또 컨테이너가 완전히 불에 탄 상황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추락한 비행기는해군 해상 초계기로 소령인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타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군은 사고 항공기가오후 1시 43분쯤 훈련을 위해 포항기지에서 이륙했다고 밝혔습니다.그러니까 이륙 후 6분 만에 사고가 난 건데요. <br /> <br />탑승한 4명 가운데 2명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숨진 거로 확인됐습니다. 사망자는 추락한 동체 주변에서 발견됐는데사고 충격으로 훼손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순간은 아찔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 YTN으로 접수된 제보를 보면초계기가 도로 위로 낮게 스치듯 날아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렇게 낮게 날아간 초계기가 추락한 이곳은 포항경주공항 인근 야산입니다. <br /> <br />주변에 아파트를 비롯해 민간 시설이 있지만 야산에 추락하면서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 비행기는 미국 록히드 마틴사에서 개발한 대잠초계기P-3CK 기종입니다. <br /> <br />해군이 사고 초계기를 도입한 건 2010년입니다. <br /> <br />해군은 참모차장 주관으로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과 원인 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기자 이병우 전대웅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윤재 (lyj1025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0529174827205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