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재명, 신촌 대학가 찾아 청년들과 함께 사전투표 <br />김문수, ’이재명 본진’ 인천 계양 투표 장소 선택 <br />이준석, ’역전승 상징’ 지역구 동탄서 사전투표 <br />권영국, 여수 산단서 투표…"서민·기후 대통령"<br /><br /> <br />대선 후보들은 대부분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각자 투표 장소와 동행자를 신중하게 골랐는데, 그 안에 담긴 정치적 메시지도 제각각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강민경 기자가 분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서울 신촌 대학가를 사전투표 장소로 선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년 4명과 함께 투표에 참여한 뒤, 젊은 세대가 나라의 미래라고 강조하며 2030 세대 부동층 표심을 공략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명 /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: 대한민국이 청년의 시대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하고, 이번 대선이 그 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으로 함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사전투표가 이틀 연속 '평일'에 진행된다는 점도 장소 선택에 영향을 미친 거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평일 시간 사용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대학생들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해, 20대 투표율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란 해석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사전투표 장소이자, 오전 집중 유세 지역으로 골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쟁자의 본진부터 흔들겠다는 전략인데, 막판 대역전극을 노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[김문수 / 국민의힘 대선 후보 : (유세) 가는 길에 들러서 하는 겁니다. 이재명 후보가 있다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.] <br /> <br />투표장에는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딸이 동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역시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단 관측도 있는데, 최근 재확산한 아들 논란과 딸의 행보를 자연스럽게 대조시켰다는 분석입니다. <br /> <br />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동탄에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총선 단일화 압박을 이겨내고 역전승으로 의석을 쟁취해 정치적 체급을 키운 상징적인 곳인 만큼, 완주 의지를 재확인했단 평가가 나옵니다. <br /> <br />이 후보는 '동탄 모델'의 재현을 목표로 본선 당일까지 무박 유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이준석 / 개혁신당 대선 후보 : 이번에도 정치 교체, 세대 교체, 시대 교체를 이뤄내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전남 여수 산단 근처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, 서민 삶을 살필 후보에게 한 표를 달라고 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강민경 (kmk0210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5052919035374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