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사전투표 첫 날 투표 용지가 투표장 밖으로 반출 되는 일이 있었습니다. <br><br>유권자들이 투표용지를 든채 건물 밖으로 나온건데요.<br><br>선관위는 "투표소 내부가 좁아 대기 공간을 외부로 옮기면서 생긴 일"이라면서도 통제가 완벽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했습니다.<br><br>최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기자]<br>사전투표소 밖에서 줄 서있는 시민들.<br> <br>자세히 보니 손에 투표지와 사전투표용 봉투가 들려 있습니다. <br> <br>투표소에서 본인 확인을 받고 투표지를 받은 관외 유권자들이, 투표소 건물 밖까지 나와 기다리는 겁니다. <br> <br>투표용지를 받은 상태해서 기표하지 않은 상태로 투표소 건물 밖으로 나간 건 반출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자, 중앙선거 관리위원회는 "투표소 면적이 협소해 대기공간을 외부로 이동시켰다"며 "극소수 선거인이 대기줄에서 이탈하는 등 통제가 완벽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송구스럽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소 외부로의 이탈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부산에선 그제 오후 6시쯤 30대 남성이 대선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했다가 경찰에 붙잡히는 일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려고 들어갔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집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최다희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김석현 강인재 김현승(부산) <br>영상편집 : 이혜진<br /><br /><br />최다희 기자 dahee@ichannela.co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