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건희 여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테리어 업체 '21그램'은 경찰 수사 선상에도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'21그램'이 관저 공사를 하면서 무자격 업체들에게 하도급을 준 혐의를 조사 중인데, 관저 공사 특혜 수주 의혹까지 밝혀질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한남동 대통령 관저 보수 공사를 총괄한 인테리어 업체 '21그램'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관저 공사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 15곳에 하도급 공사를 맡긴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해 감사원 감사 결과, '21그램'은 불법 하도급 외에도 관저 보수 공사 업체로 선정된 뒤 최종 변경 계약 전에 공사에 착수한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준공 도면을 제출하지 않아 준공검사가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[손동신 / 감사원 행정안전감사국 제1과장 (지난해 9월) : 비서실은 실제 공사 내역을 정확히 반영하는 준공 도면 등을 제출받지 않아 법령상 절차에 따른 준공 검사가 가능하지 않게 되는 등 관련 업무를 소홀히 하였다고 판단됩니다.] <br /> <br />당시 '21그램'이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으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, 감사원은 누가 추천했는지는 감사의 키포인트가 아니라며 일축했습니다. <br /> <br />[서영교 / 더불어민주당 의원 (지난해 10월) : 이 21그램은 누구한테 추천을 받은 거예요? 김건희 여사밖에 더 있겠어요?] <br /> <br />[최재해 / 감사원장 (지난해 10월) : 그건 감사 결과 확인된 바 없습니다.] <br /> <br />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0월,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'21그램'과 하도급 업체들을 수사 의뢰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 여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'21그램' 대표 부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경찰은 업체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이번 수사를 통해 공사 특혜 수주 의혹까지 밝혀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귀혜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: 고창영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귀혜 (shinkh06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5052922392967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